익산시 노후공원시설 리모델링 실시
익산시 노후공원시설 리모델링 실시
  • 조경장
  • 승인 200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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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내 노후되고 오래된 공원이 리모델링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태어나 시민들에게 선보일 전망이다.
지난 7일 익산시는 주 5일제 근무시대를 맞아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날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내 노후되고 오래된 공원시설을 5년 동안 리모델링해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사업 첫해인 올해 25억 8,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영등시민공원을 비롯해 신동 어린이공원 1곳, 인화동 어린이공원 3곳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
영등시민공원은 시민들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인라인스케이트 시설을 비롯해 축구장 개보수사업, 분수대, 게이트볼장 설치 등 시민들의 여가활용공간을 늘릴 계획이다.
신동 및 인화동에 위치한 어린이공원은 놀이시설과 시민체육시설, 편익시설 등을 설치해 어린이와 시민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도모한다.
이를 위해 익산시는 지난 1월 16일과 2월 28일 영등동 및 신동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경기도 일산의 호수공원, 수원과 용인시의 어린이공원 견학을 마치고 공원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과거 행정 주도형 공원 조성이 아닌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공원정비로 시민 스스로 아끼고 관리하며 사용하는 공원으로 만들겠다”며 “사업이 완료되는 오는 2011년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원에서 가족ㆍ친구ㆍ연인이 생활체육을 즐기며 심신의 여유를 즐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지역내 62개 공원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해 노후화된 38개 공원에 대해 오는 2011년까지 5개년 간에 걸쳐 총사업비 151억원을 투입, 연차적으로 공원리모델링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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