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 용역팀이 익산을 방문해 지역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익산시는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모노레일과 연계해 인구 50만 목표를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지난 7일 익산시는 시청상황실에서 ‘전북도 미래발전 구상 및 전략 용역’ 관련 지역 현황 및 장기 발전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방문한 전북도 미래발전 구상 및 전량 용역 관계자들과 지역종합발전계획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방문한 삼성경제연구소 김현주 수석연구원을 비롯한 연구원 3명은 이한수 익산시장과 면담하고 이어서 익산시 산업진흥국장 등 관련 국과장과 80분 동안 자리를 함께해 장기발전과제를 청취하고 익산시발전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한수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오는 2025년 50만 인구를 목표로 지역특성을 살려 KTX 익산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을 통해 교통물류거점 및 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아갈 계획이다”며 “이를 비롯해 익산시에서 추진 중인 지역종합발전 및 대통령공약사업을 전북도 미래발전 계획에 적극 반영해 주시기 바란다”고 면담 중에 건의했다.
또한 익산시는 지역 장기발전 과제로 50만도시를 목표로 1도심 1부도심 7지역 중심의 2025년 익산도시기본계획, KTX 익산역과 모노레일을 연계한 지역발전, 문화ㆍ레저ㆍ스포츠 혼합한 광역관광벨트인 왕궁테크노피아 조성, 닥섬유ㆍ석재ㆍ귀금속보석산업 등 지역특화전략, 익산쌀 브랜드화와 농산업클러스터 구축을 통한 농촌경제 발전 방안 등을 밝혔다.
이와 함께 익산시는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세종~새만금간 물류 및 네크워크 건설, 농기계 첨단부품소재 과학산업단지 조성, 왕궁특수지역개발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라도 미래발전 구상과 전략’ 용역은 대형국책사업 발굴, 지역특화발전 공간 전략 마련, 전북형 기업도시 건설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전라북도에서 추진 중이다. /익산=조경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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