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혼 예물을 간소화 하는 대신 기부하기로 마음 먹은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전주시 완산구 삼천3동은 지난 5월에 결혼식을 올린 한 신혼부부가 7일 주민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 주라며 백미 10kg 40포(백만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한 백미는 신혼부부가 결혼 예물을 뜻깊고 의미있게 사용하고자 간소히 하는 대신에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거주지인 삼천3동과 고향인 조촌동에 각각 100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삼천3동 주민센터는 기부한 신혼부부의 뜻에 따라 전달 받은 쌀을 지역내 생활이 어려우신 홀로 어르신, 장애인, 한부모 둥 취약세대 등에 직접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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