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평생학습 보편적 학습제공 기회 기대

익산시가 평생학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역할을 수행한다.
5일 익산시는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 육성지원 기관으로 선정돼 온라인과 미디어를 활용한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개발 시범 운영 및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2023년 성인문해교육 지원사업’ 일환에 따른 것이다.
시는 사업 선정에 따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지털 문해교육 거점기관 ‘다이(多e)로운 익산 디지털 문해배움터’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사업에는 KT 계열인 고객서비스 플랫폼 기업 (주)KTcs가 협업에 참여하며, 시 평생학습관과 문해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체험존 및 찾아가는 에듀버스 등 체험 중심적 디지털 문해교육이 진행된다.
특히 디지털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 중심의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활용 교육 등 생활밀착형 디지털 문해교육이 확대 운영될 예정이다.
시는 프로그램 개발과 진행을 위한 디지털 문해교육 추진단을 구성하고 디지털 문해교육 강사를 양성하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익산행복학교와 무궁화야학교 등 중심의 기초문해교육과 함께 평생학습관 및 문해교육센터를 거점으로 한 디지털 문해교육을 전방위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돼 시민들의 평생학습을 위한 보편적 학습제공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문해배움터 영역을 확대해 디지털 격차에 따른 소외계층이 생기지 않도록 집중하겠다”며 “미래 기술 변화에 발맞춘 보편적 학습 기회 제공에 박차를 가해 지속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익산이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