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전주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 김주형
  • 승인 2023.06.0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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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 치매안심센터, 6월과 7월 진북동 치매안심마을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 치매무료검진,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치매환자 조호물품 지원, 치매예방프로그램 등 진행

치매안심도시를 만들고 있는 전주시는 치매안심마을을 찾아가 이동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

전주시보건소(소장 김신선)는 6월부터 7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진북동 치매안심마을 내 주민센터 3층 소회의실과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치매지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이동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동 치매안심센터가 두 번째로 운영되는 진북동은 지난 2022년 9월 전주시 두 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곳이다.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무료 검진 △치매 치료 관리비 신청 △치매 환자 조호물품 지원 △배회 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인지 강화 교육 △치매 예방 교실 등의 서비스와 프로그램이 지원된다.

시는 더 많은 주민들이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신규 지정된 평화2동 치매안심마을(3호)과 조촌동 치매안심마을(4호)에도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동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치매안심센터의 접근성을 높여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고,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신선 전주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이동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통해 평소 보건소 방문이 어려웠던 치매환자들도 쉽게 치매 지원을 받도록 만들고,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과 5월 두 달간 평화1동 치매안심마을(1호)에서 찾아가는 치매안심센터를 운영했다.

그 결과 △치매무료검진 192명 △조호물품 지급 61명 △치매치료관리비 신청 35명 △배회노인 인식표 발급 55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40회에 걸쳐 진행된 대상자별(환자, 고위험군, 정상군) 프로그램에는 주민 262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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