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 테크노 2산단에 2공장 건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 테크노 2산단에 2공장 건설
  • 이은생
  • 승인 2023.05.31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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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완주군-완주테크노밸리(주)-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 테크노 제2산단 완주 2공장 건설 업무협약

 

완주군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2년 전 대규모 투자에 나섰던 이차전지 분리막 생산 전문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완주 2공장 건설을 위한 대규모 증설투자와 추가 부지매입에 나서는 등 글로벌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가고 있다.

전북도와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31일 오전 군청 4층 전략회의실에서 20264월까지 테크노 제2산단에 완주 2공장 건설을 위한 1,125억 원을 증설 투자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로써 테크노 제2산단 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부지는 기존의 32,674(9,900)에 추가로 매입한 9,920(3,006)를 포함해 총 부지 42,594(12,900)로 늘어나게 됐다.

에너에너배터리솔루션이 투자하는 금액도 종전의 1,276억 원에서 이번에 증설 투자할 1,125억원을 포함해 총 2,401억 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전북도와 완주군, 완주테크노밸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법령과 조례에 의한 인센티브 제공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위해 노력하고, 투자기업은 공장건축과 인력고용 등에 있어 도내 기업과 인력을 활용, 채용하는 데 노력하기로 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지난해 11월 하순에 완주 1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이차전지 분리막 필름 생산에 들어갔으며, 기존의 분리막 코팅 사업에 이어 분리막 생산까지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등 글로벌 기업의 성장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다.

신상기 에너에너배터리솔루현() 대표는 전북도와 완주군 차원에서 전폭적으로 지원해 단기간 내에 제2 공장을 짓게 돼 감사의 뜻을 표한다완주공장은 직원들의 도전과 열정, 신념으로 미래를 창조하는 꿈의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희태 군수는 국내 3대 이차전지 분리막 기업이 대규모 증설투자를 통해 관련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게 된 것을 크게 환영한다지역 기업의 세계화가 완주군의 세계화를 앞당길 수 있다는 점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기업들의 성장촉진을 위해 각종 보조금과 투자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이런 전폭적인 투자지원이 대규모 증설투자로 이어져 전북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기존 투자로 100여 명의 고용창출에 이어 증설투자로 70여 명의 인력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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