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청, 과학 역량 지닌 고교생 인재 육성 박차
익산교육청, 과학 역량 지닌 고교생 인재 육성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3.05.25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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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교육지원청 청소년 과학 사사교육 진로멘토링에 참여한 학생들의 오리엔테이션 모습
익산교육지원청은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 박사들을 초청해 청소년 과학 사사교육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사진=익산교육지원청

익산교육지원청이 KIST 박사들을 통한 지역 고교생 대상 진로 멘토링을 진행하며 능동적 연구 역량을 지닌 과학 인재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김복희)은 25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전북 복합소재기술연구소(이하 KIST) 박사들을 초청해 청소년 과학 사사교육 진로멘토링을 실시했다.

진로멘토링은 이날 만남이 첫 시작으로,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 동안 학생(멘티)과 박사들(멘토)이 만나 집중적인 과학 사사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주말과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학생 중심의 탐구 활동 방향을 제시하고 과학기술 정보와 지식을 제공함으로써 미래 과학자로서의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을 통해 멘티로 선정된 익산지역 고등학생 26명은 이날 KIST 박사로 구성된 멘토 10명과 만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앞으로 멘토의 연구실을 탐방하면서 과학기술과 과학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스스로 학습 동기를 내면화할 예정이다.

KIST 연구실에서 진행되는 실험 실습에 직접 참여하는 기회를 갖게돼 미래 과학기술 인재로의 꿈을 키워갈 것으로 기대된다.

김복희 익산교육장은 “과학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지역 고등학생들이 KIST 박사들과 만남을 통해 과학기술 탐구능력을 키우고 자신의 꿈을 향해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교육청은 앞서 2021년부터 이 같은 멘토링 프로그램을 도입,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에 관심과 재능이 많은 고교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학생들과 KIST 멘토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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