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해양경찰서는 23일 부안소방서와 함께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대비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회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수난사고 등 각종 긴급 상황에 대한 구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잼버리 참가자들이 새만금 내측 수면에서 활동 중 수난사고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기관별로는 부안해경은 동력서프보드와 고무보트 등의 장비와 맨몸구조를 진행했고, 부안소방서는 헬기·드론 등의 장비를 활용하는 등 최적의 기동성을 가질 수 있는 장비를 숙달하는 방법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또 양 기관은 구조훈련 뿐 아니라 임시 응급의료소에서 응급환자를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는 것까지 체계적인 구조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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