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정읍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추진
  • 하재훈
  • 승인 2023.05.23 14: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읍시가 일손이 바쁜 영농철을 맞아 총 사업비 1억4,000여만원을 투입해 45개 마을을 대상으로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23일 정읍시는 영농철 식사 준비와 함께 영농에도 참여해야 하는 여성농업인의 부담을 덜어 주고 농업활동에 집중토록 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동급식소는 마을 여건에 따라 운영되는데, 일정 장소에서 공동급식을 하는 32개소와 식당 이용 8개소, 도시락 배달 5개소이다.

공동급식소는 농작업 수요가 많은 마을 중 20명 이상의 인원이 참여할 수 있고, 조리시설이 갖춰진 마을에 지원, 사업 효과를 높이는 장점이 있다.

지원 내용은 40일 이내로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또는 도시락 배달, 식당 이용 비용을 마을별 최대 32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사업이 일손 부족과 식사 준비로 힘들어 하는 농업인, 특히 여성 농업인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촌 인력난 해소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재훈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