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민생활관이 리모델링을 실시함에 따라 운영 중인 프로그램을 기간에 따라 일시 중지한다.
익산시는 오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총 25억원을 투입해 건물 외벽과 수영장 바닥타일 교체, 방수, 체육관 천장ㆍ바닥 등 국민생활관 리모델링을 실시한다.
가장 공사기간이 긴 수영 프로그램은 3월 16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15일 정도 일시 중지되며, 에어로빅ㆍ댄스스포츠는 3월16일부터 5월 30일까지, 배드민턴ㆍ탁구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헬스는 4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각각 휴관한다.
이에 따라 국민생활관을 이용하는 회원들은 등록 잔여일수만큼 개관 후 자동적으로 연장된다.
익산시는 이 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일 오전(09:30ㆍ11:30), 오후(11:30ㆍ15:30) 두 차례 버스를 운행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운동할 수 있도록 함열생활관과 연계할 계획이다.  /익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