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로컬푸드직매장, 매출 250억 원 돌파
진안로컬푸드직매장, 매출 250억 원 돌파
  • 이삼진
  • 승인 2023.05.15 11: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하루 평균 600여 명 방문, 소비자 회원수 17,000여 명

진안로컬푸드 직매장(전주시 호성동)의 누적 매출이 250억 원(5월12일 기준)을 돌파하며 진안군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선순환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로컬푸드직매장은 동일 상권 내 대형기업의 창고형마트 및 식자재마트 등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진안고원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경쟁력 삼아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2019년 1월에 개장한 이래 첫해에 30억, 2020년 60억, 2021년 70억, 2022년에 72억원을 달성하며 꾸준하게 매출이 증가해왔다.

올해 1분기(1~3월)에만 매출 20여억 원을 달성해 올해도 지속적인 매출 증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매출을 견인한 품목은 단연 고품질 축산물인데, 중간유통 과정 없이 지역 내 축산농가로부터 직접 납품을 받아 합리적인 판매가격 덕분에 소비자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이 밖에도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흑돼지, 흑염소, 두릅, 옻순 등 진안고원의 특산품과 지역산 원료로 만든 된장과 청국장 등 장류, 흑돼지돈가스, 도라지배즙 등 가공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최근에는 고랭지 기후 덕에 맛이 좋기로 유명한 진안고원 딸기를 6월까지도 맛볼 수 있어 진안로컬푸드를 찾는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한편 진안군은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과 신선하고 안전한 지역 농식품 소비기대 충족을 위해 진안군 관내에도 로컬푸드직매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삼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