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본부는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23년 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전북소방은 13일 개회식이 열리는 전주 월드컵경기장에 소방인력 148명과(소방공무원 128명, 의용소방대 20명) 소방차량 17대를 배치해 행사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 대응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대회 기간 중에는 14개 시·군 24개 경기장에 인원 2,089명(소방 513명, 의용소방대 1,576명), 차량 171대(구급차 81대, 펌프차 90대)를 근접배치해 안전한 대회 추진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대회의 마지막 날인 20일 폐회식에는 소방 인력 62명과(소방공무원 42명, 의용소방대 20명) 소방차량 8대가 현장에 대기하면서 9일간의 대장정의 마무리를 소방이 안전에 있어 끝까지 책임질 방침이다.
이 밖에 외국인 선수와 방문객의 119신고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자 119통역봉사단 통역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낙동 전북소방본부장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펼쳐질 수 있도록 가용 소방력을 총동원해 지원할 계획이며, 안전한 행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전북소방은 2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 종목별 경기장과 선수들이 거주할 숙박시설 등 행사 관련 시설 1,675곳에 대한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소방시설·위험물·전기·가스 등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위험요인 제거 및 불량사항에 대해 보완을 완료했다. /조강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