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택 의원, 농업 현안 해결 위한 국회 토론회 연속 개최
이원택 의원, 농업 현안 해결 위한 국회 토론회 연속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3.05.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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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한우산업 지원 대책 마련과 먹거리 공공성 확보 위한 토론회 연이어 개최 주목

국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부안)이 최근 농축산업계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연속적으로 개최했다.

이 의원이 발벗고 나선 현안은 꿀벌집단폐사로 위기에 빠진 양봉산업에 대한 대책 마련, 한우농가 지원을 위한 한우산업지원법 제정, 먹거리 공공성 확보를 위한 예산확보 등이다.

이 의원은 지난 1일 한국양봉협회 등과 함께 ‘지속가능한 양봉산업을 위한 꿀벌집단폐사 대책 마련’이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꿀벌집단폐사에 대한 명확한 원인 규명 및 최근 이상기후, 꿀벌응애 등 다양한 이유로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대한 지원 방안 마련을 정부에 촉구하는 등 다양한 법적·제도적 개선 대책을 모색했다.

이어 2일에는 전국먹거리연대, 한국친환경농업협회 등과 함께 ‘먹거리 위기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먹거리 공공성 확보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에서 전액 삭감된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사업과 초등돌봄 과일간식사업의 예산 복구를 위한 대책 등이 논의됐다.

지난 3일에는 전국한우협회 등과 함께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전환을 위한 지원법안 제정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하고 최근 한우값 폭락 등 한우농가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는 약 30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이 의원이 지난해 대표발의한 한우산업지원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윤석열 정부 출범 1년만에 농가경제가 최악의 위기상황으로 치닫고 있는데도 윤석열 정부는 쌀값 안정과 농가소득 보장을 위한 양곡관리법 개정안마저 거부하는 등 농민을 무시하고 농업을 홀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정부는 농민무시·농업홀대 농정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꿀벌집단폐사와 한우값 폭락 등으로 심각한 경영상 위기에 빠진 양봉농가와 한우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 마련 등 산적한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시급히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도 주요 농업 현안 대책 마련을 위한 국회 토론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윤 정부의 농정을 견제·감시하고, 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으로서 농가소득 향상과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 강조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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