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접경지역 발전방안, 내실있어야
도 접경지역 발전방안, 내실있어야
  • 승인 2007.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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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행정적으로는 전북도에 속해 있지만 생활.경제적으로는 타시도에 속해 있는거나 별반 다름없는 곳이 있다. 남원과 무주. 순창. 고창등 도 외곽에 위치에 있는 지역들이 이에 해당 한다. 이들 지역의 생활권이 그러함으로 인해. 그렇지 ㅇ낳아도 취약한 도세가 더욱 약화되고 있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이를 막을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 않을수 없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경쟁력 향상을 위한 외곽접경지역 활성화 연구 용역을 발주한다고 한다. 도는 이 용역을 통해 국내외 발전 사례및 수요분석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분야별 창의적인 대형 프로젝트 발굴과 장기적으로는 국책사업과 연계해 실현 가능한 사업발굴에 나설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 용역은 2020년까지의 종합발전 기본방향과 5대 목표 및 10대 전략을 마련함과 동시에 투자 재원 조달계획과 경제적 파급효과도 담아 낸다는 것이다. 우리는 이번 용역 사업이 늦었지만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걱정만 하고 대책마련에 소홀 하다면 쓸모없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용역의 필요성은 크고 가치가 있는 일이라 하겠다. 그러나 문제는 얼마나 실효성 있는 내용을 담아내느냐에 있다. 내용은 그럴듯 해도 이를 실현할 수 없다거나 실현할수 있다고 해도 효과가 미미하다면 쓸모없는 것이기 때문이다. 보다 알찬 내용을 가진 용역결과가 나오도록 최선을 다 해야 한다. 그러할 떄 이를 바탕으로 한 사업의 성공을 가져볼 수 있다. 사업의 성공은 결국, 도내 외 곽 지역의 생활권 유출을 막아 전북도와 해당지역의 발전을 이룩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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