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현장 방문 통해 아이디어 모색
전북교육청,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현장 방문 통해 아이디어 모색
  • 고병권
  • 승인 2023.04.27 17: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폐교활용 TF 타 시도 벤치마킹 이어 현장방문 실시

전북교육청이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행보를 지속하고 있다. 

27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폐교활용 T/F’가 지난 2월 부산과 광주의 폐교활용 사례를 벤치마칭한 데 이어 오는 28일과 5월 2일에는 도내 폐교 현장을 방문한다..

이는 타 지역의 폐교활용 우수사례를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고, 전북지역의 특성과 수요에 맞는 폐교활용 모델을 구상하고자 함이다.

폐교시설 활용은 단순히 폐건물과 부지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것을 넘어  지역의 교육, 문화, 환경, 복지 거점으로 성장 가능성을 품고 있다.
 
먼저 28일에는 임실서초, 임실오궁초, 용곽초, 회룡초, 고부여중 등 임실과 정읍지역의 폐교를 방문한다. 5월 2일에는 성남초, 금성초, 여산서초, 여산남초, 웅북초 등 익산지역의 폐교를 둘러볼 예정이다.

전북교육청은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도내 각 지역에 적합한 맞춤형 폐교활용 모델을 구상하고, 지속적인 협업과 논의과정을 거쳐 교육청.지자체.지역사회 3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폐교는 지역민의 추억과 역사가 함께하는 소중한 장소이다”면서“지역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지역 맞춤형 모델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북의 폐교는 42곳으로, 자체활용 18교, 사업추진중 9교, 대부 6교, 매각 예정 2교.섬 지역에 위치한 보존 폐교 7교(군산 4교, 부안 3교) 등이다./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