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호영 의원 "올 한해 물 걱정 없는 풍년 농사 기원"
안호영 의원 "올 한해 물 걱정 없는 풍년 농사 기원"
  • 고주영
  • 승인 2023.04.2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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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경천저수지서 개최된 '2023년 안전영농기원 통수식' 참석

국회 농해수위 안호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완주·진안·무주·장수)은 지난 25일 전북 완주군 경천저수지에서 개최된 ‘2023년 안전영농기원 통수식’에 참석해 올 한해 풍년 농사를 기원했다.

통수식은 물대기라고도 부르며 한해 농사를 시작하기 전 가둬뒀던 수문을 열고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처음 흘려보내는 행사다.

농사에 쓸 물을 댄다는 건 올 한해 가뭄 같은 재해를 피하고 농부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이다.

이날 통수식 행사엔 김종훈 전북부지사와 윤수봉 전북도의원, 서남용 완주군의장 및 군의원, 유희태 완주군수, 완주군 농민회 관계자, 김규전 농어촌공사 수자원관리이사 외 농어촌공사 직원 등 80여명이 참석해 풍년 농사를 위한 안전 영농을 기원했다.

안 의원은 “3년 동안 코로나로 인해 통수식이 개최되지 못해 아쉬움이 컸었지만, 올해 완주군 농업인들과 함께 풍년의 기원을 담아 농업용수를 흘려보낼 수 있어서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그는 “쌀값 하락과 양곡관리법 부결 등으로 어느 때보다 힘겨운 봄을 맞고 있는 농민들이지만, 올해 벼농사는 물 걱정 없이 풍년 농사를 지어 가을에 많은 수확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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