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희 "영양더하기 사업 축소 안된다"
장재희 "영양더하기 사업 축소 안된다"
  • 김주형
  • 승인 2023.04.23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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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희 전주시의원, 어르신 삶의 질 향상 위해 지속적인 지원 강조
장재희 전주시의원
장재희 전주시의원

전주지역 어르신을 위한 영양 더하기 사업을 더욱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특히 사업축소는 어르신들의 우울감을 높임은 물론 존엄성마저 해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지난 21일 열린 전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장재희(비례대표)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위해 전주시 통합돌봄 지원사업의 하나인 영양 더하기 사업의 꾸준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된 통합돌봄 선도사업이 2022년에 종료됨에 따라 2023년 자체 사업으로 전환된 후 오히려 도시락 제공은 7일에서 5일로 감축되었고 영양 더하기 사업의 대상자는 2021년 364명에서 2022년 265명, 2023년 160명으로 매년 100명 이상 축소되는 등 퇴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하반기에 시작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새로운 시범사업 역시 대상자가 축소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 의원은 "더 큰 문제는 대상자를 축소하는 과정에서 사업에 탈락하게 된 어르신들게 별도의 유사 서비스 연계나 안내가 전혀 없었다는 점"이라며 "영양 더하기 도시락 지원사업은 단순한 한 끼의 식사 제공이 아닌 어르신들의 삶의 의지를 고취시키고, 정서적 지원과 고독사 예방까지 가능한 복합적 차원의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영양 더하기 사업이야 말로 하반기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가장 기초이자 기본이 되어야 할 사업"이라며 "사업 대상자 확대 및 기존 대상자에 대한 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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