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송 "청소노동자 휴식공간 확충해야"
김학송 "청소노동자 휴식공간 확충해야"
  • 김주형
  • 승인 2023.04.23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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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송 전주시의원 5분발언 통해 "공공기관이 먼저 휴게공간 늘려야"촉구
김학송 전주시의원
김학송 전주시의원

청소노동자의 휴식공간 확충을 위해 전주시 등 공공기관이 선도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다.

김학송 전주시의원은 지난 21일 열린 제40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을 통해 청소노동자 휴식권 보장을 위한 공공기관의 솔선수범을 강조했다.

그는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산업안전보건법제129조의2 제1항에서는 ‘사업주는 근로자가 신체적 피로와 정신적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도록 휴식 시간에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실을 갖추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주시청 및 양 구청 등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시설들은 청소노동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주민센터 및 사업소 등의 공간에는 휴식공간이 마련되지 못한 곳들이 많았다고 했다.

특히, 주민센터 중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곳이 절반 수준에 이르렀으며, 휴식공간이 마련되어 있더라도 직원휴게실을 함께 사용하도록 되어 있는 곳이 대다수였다고 설명했다.

이에 그는 전주시가 공공부문 청소노동자 휴식공간 현장점검 등을 통해 실제적인 기능 평가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청소노동자의 휴식과 이를 위한 공간 마련은 근로자의 건강권 등 인권 보호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전주시 등 공공기관의 관심을 촉구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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