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문광부 주관 여행박람회서 인기몰이 ‘흥행’
익산시, 문광부 주관 여행박람회서 인기몰이 ‘흥행’
  • 소재완
  • 승인 2023.04.17 14: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시가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인기 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관광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가 '내나라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인기 캐릭터 '마룡'을 활용한 관광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익산시가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서 다채로운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인기몰이에 성공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3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익산 관광을 홍보했다.

올해 20회를 맞는‘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문화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공동 개최하는 여행 전문 박람회로 전국 지자체가 참여한다.

시는 2023 익산방문의 해를 맞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문화, 대표 관광지, 축제 등을 소개하고 ‘주말에 익산여행 어떠세요’ 등 관광상품을 집중 안내했다.

특히 2023년 대한민국 대표 축제 박람회 마스코트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은 익산시 관광 마스코트 ‘마룡’을 활용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람객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

많은 방문객이 ‘마룡’ 키링 기념품 증정 SNS 이벤트와 ‘마룡’ 인형 뽑기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는 또 홍보부스 인증샷 이벤트 등도 추진해 관람객들에게 관광도시 익산을 각인하는 데 주력했다.

관람객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비롯해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왕궁보석테마관광지, SNS 사진 맛집으로 소문난 교도소세트장, 아가페정원 등 익산만의 이색 관광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교통 중심지답게 기차와 버스를 활용해 수도권 시민들의 접근 편의성을 높인 관광 프로그램에도 관심이 높아 여행 관계자들의 문의가 잇따랐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내 최대 박람회를 통해 ‘2023 익산 방문의 해’에 걸맞은 익산만의 새로운 여행 트랜드의 성공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마룡 등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발굴해 500만 관광도시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