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익산박물관,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 온라인 전시 공개
국립익산박물관,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 온라인 전시 공개
  • 소재완
  • 승인 2023.04.1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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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 온라인 VR 전시 체험 모습
특별전 온라인 VR 전시 체험 모습

국립익산박물관이 온라인을 통해 특별전을 관람할 수 있는 가상 현실(VR) 전시 콘텐츠를 공개한다.

12일 국립익산박물관은 다음 달 28일까지 개최하는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을 온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제작한 가상 현실(VR) 체험 전시 콘텐츠를 이날부터 국립익산박물관 누리집(iksan.museum.go.kr)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특별전 ‘전북의 고대 성곽’은 1960년대부터 조사된 180여 기의 전북지역 고대 성곽을 종합적으로 조명하고, 현재까지의 연구성과를 소개하는 전시다.

전북지역에서 확인된 옛 성곽의 특징과 함께 25개의 성곽에서 발굴된 유물 등 290건 380점의 전시품을 한자리에서 모아 종합적인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 가상 현실 전시는 직접 박물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개인 컴퓨터, 스마트 폰, VR 기기 등 온라인을 통해 생생히 전시를 감상할 수 있는 3차원 가상 현실 기술 기반의 디지털 전시다.

익산박물관은 전시 기간 중 박물관을 찾지 못하는 관람객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특별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가상 현실 콘텐츠를 제작했다.

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은 “특별전을 직접 관람하지 못하는 분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전시 가상 현실을 공개하기로 했다”며 “이번 자료가 전북지역 고대 성곽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데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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