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은 응급의학과 진영호 교수가 지역응급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51회 보건의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진 교수는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초창기 우리나라 응급의학의 학문적 기틀을 다지고 후학 양성을 위해 전공의 수련과 교육계획 수립 등에 참여하여 우리나라 응급의학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일조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이어 전북 응급의료지원센터장 및 전북 응급의료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응급의료의 질 향상과 국민건강증진 및 건강안전권 확보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진 교수는 공군 군의관 시절 군산시 옥구군 관내 지역 양로원 및 무의탁 노인시설 등 의료취약지에 대한 대민 자원 의료봉사를 실시해 군의 위상 재고에 기여했고 국내외 의료 취약지역에서 의료봉사를 통해 인술을 베풀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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