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레이캐슬 컨트리클럽 김세희 지배인이 5일 부안군 발전을 위해 50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5일 부안군에 따르면 세종시 레이캐슬 컨트리클럽은 차령산맥 너머 365일 다채로운 석양을 볼 수 있으며, 국제 대회를 치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전장이 긴 27홀 규모의 대중제 골프코스를 품고 있다.
2019년 개장한 후 페어웨이 및 그린 관리가 잘 돼 있다는 평가를 받으며, 골퍼들에게 입소문 난 골프장이다
김세희 지배인은 “부안이 고향은 아니지만 빼어난 경관과 풍부한 먹거리가 있어 자주 다녔던 곳으로 내 마음속 고향이다. 오늘의 기부가 아름다운 부안을 더욱 아름답게 만드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 부안을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시고 통 큰 기부를 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부안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군수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 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가 아닌 지역에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이다.
고향사랑e음 사이트를 통해 기부할 수 있고, 전자기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기부자는 전국 농협 창구에서 기부할 수 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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