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잼버리 '범국민 홍보단' 출범…성공 개최 다짐
새만금 잼버리 '범국민 홍보단' 출범…성공 개최 다짐
  • 고주영
  • 승인 2023.04.0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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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20여명 의원 명예홍보대사 위촉…성공적 개최 지원
-김관영 지사 "국민 축제 되도록 모두 함께 해주길 부탁"
-안규백·조희연·서거석 교육감 "열심 홍보하겠다" 한목소리
-광역지자체별 홍보단 조직 독려 및 D-10 콘서트 등 개최
4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범국민홍보단 출범식에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안규백 세계의원연맹 총재를 비롯한 여·야 약20여 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단 출범식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는 8월 전라북도 새만금일원에서 펼쳐질 세계 청소년들의 축제인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위한 범국민 홍보단이 출범했다.

홍보단 출범식은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라북도지사와 강태선 (사)한국스카우트연맹 총재, 권혁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 안규백 세계스카우트 의원연맹 총재를 비롯한 여·야 약2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실 우리나라는 지난 1991년 제17회 세계잼버리를 강원도에서 개최한 후 이번 새만금에서 제25회 세계잼버리를 두 번째로 개최된다.

이에 따라 세계잼버리를 2회 이상 개최하는 6개 국가 중 하나로 세계스카우트 회원국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이날 범국민 홍보단 출범식에서는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강태선 총재와 여·야 20여명의 국회의원을 명예 홍보단장‧대사로 위촉했다. 이들은 새만금 잼버리의 국민적 관심도를 높이는 등 성공 개최를 다짐했다.

4일 서울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 앞 로비에서 진행된 2023 새만금세계잼버리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전시회에 김관영 전북도지사 등 여·야 약20여 명의 의원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새만금 세계잼버리 범국민 홍보단 출범이 범국민적 관심과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원동력이 될 것이다"며 "새만금 세계잼버리가 청소년 축제를 넘어 온 국민의 축제가 되도록 국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권혁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장은 "새만금 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해 '다시 찾고 싶은 한국, 함께해요 우리, 함께하는 한국' 이라는 슬로건으로 스카우트를 소개하고 참가자 추가모집 독려와 세계잼버리의 올바른 이해를 돕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규백 의원연맹 총재는 "오늘부터는 더 많이 홍보하고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 속에서 더 화합의 장이 이뤄지고 이 기회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 청소년들과 어깨를 겨루면서 더 많은 정신적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축전영상을 통해 "우리나라는 잼버리를 2회이상 개최하는 6개 국가 중 하나로서 국가 위상이 현저히 올라갔다"며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시도교육감 협의회장으로서 다른 지역의 교육감들에게 더 열심히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서거석 전북교육감도 "전북교육청은 이번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를 충분히 홍보하고 전폭적으로 지원하여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더 성장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범국민 홍보단은 한국스카우트 전북연맹 소속의 비영리 기관으로 약 60여 명의 실무진들이 새만금 세계잼버리 성공을 위해 홍보 및 참여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광역지방자치단체별 범국민 홍보단 조직을 독려하여 새만금 세계잼버리의 성공개최를 위한 제반 활동을 전개하고 D-10 콘서트 등을 추진해 범국민 관심과 참여를 유도해 낼 예정이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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