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군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군지점,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 이은생
  • 승인 2023.03.28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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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완주군지점 강순임 지점장
농협 완주군지점 강순임 지점장

갈수록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범죄에 은행직원의 현명한 대처로 피해를 사전 예방해 고갹의 피해를 막았다다

지난 21일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김대호) 완주군지점에서는 고객이 4,000만원을 대출받아 송금하려는 금융사기를 사전에 인지하고 피해자를 설득해 피해를 미연에 방지했다

28일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군지점에 따르면 해당 피해자 k(67)는 지난 2021년 주식리딩방으로 500만원의 사기를 당했고, 이 사실을 보이스피싱업자가 우연히 알고 "피해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고 접근했다

보이스피싱업자는 "피해구제는 코인으로 보상해야 하고 통장거래 실적이 필요하다"며 "4,000만원 대출을 본인들에게 송금해야 한다"고 독촉했다

이에 피해자 k씨는 카드대출을 통해 4,000만원을 대출받고 사기범에게 입금하기 전 다행히 친하게 지내던 농협 완주군 지점장(김순임)에게 문의하자, 김 지점장은 금융사기임을 즉시 인지하고 고객을 설득 이를 만류하고 카드 대출을 상환케 했다

아울러 사기범의 전화번호를 차단해 추후 사기에 대해서도 예방했다

피해자 k씨는 "저번에도 큰일을 당하고 너무 어처구니 없어 힘들었는데 이번엔 정말 생각만해도 아찔한 순간 이었다"며 "만류해준 김 지점장님이 너무 고맙고 평생 못잊을것 같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은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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