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인도·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인도·태국에 무역사절단 파견
  • 이용원
  • 승인 2023.03.25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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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이현웅)은 베트남·인도네시아 무역사절단에 이어 두 번째 무역사절단을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인도·태국에 파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 상담액 1,098만불, 133건의 수출상담이 이뤄졌고, 현지 바이어들의 큰 관심으로 고려자연식품(주), 노스코스, 피에스비바이오(주), 써니싸이드업, 내쇼날씨앤디(주), ㈜씨티앤에스, 렛츠팜(주)이 11건, 100만불 상당의 MOU를 체결했으며, 일부 기업은 현장에서 샘플  주문이 있었다.

아직 농업의 기계화율이 낮은 인도·태국에서 현대농기계의 밭작물 수확기가 바이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진우에스엠씨의 고소작업 특수 소방차는 국가 안전 인프라 구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후속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

또한, 이번 무역사절단은 전북도와 경진원의 꾸준한 사후관리와 지원사업 연계가 결실을 나타내기 시작했다는 것에 의의가 크다.

진안에 소재한 디스크형 섬유상 여과기(수처리설비)를 생산하는 ㈜그레넥스는 ‘22년 경진원 수출 상담회에서 만난 바이어와 이번 무역사절단에서 다시 한번 만나 세부적인 가격협상을 진행했으며, 상담 다음날 바이어 회사 소재지 뭄바이를 방문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익산에 소재한 식물재배기 및 스마트팜 교육용 교재를 수출하고 있는 농업회사법인 렛츠팜(주)은 ’22년 경진원 수출 상담회에서 바이어와 의 농기계에 병충해 예측센서 부착 가능성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고, 바이어가 초정해 인도 현지공장을 방문한 후 이번 무역사절단에서 추가 상담을 통해 MOU를 체결했다.

이현웅 원장은 “이번 상담회에서 참여기업들의 노력으로 체결된 MOU에 대한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후속관리를 통해 참가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무역사절단 파견 외에도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출 관련 지원사업을 찾는 기업은 전라북도 수출통합지원시스템(https://www.jbexpor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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