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위원장,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출범식 개최
신영대 위원장,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출범식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3.03.2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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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 정책 추진
"산업구조 대전환 시대에 중소기업 튼튼한 닻과 돛을 만들 것"
신영대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앞으로의 특위 활동 목표 및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국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을 위원장으로 하는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지난 22일 ‘중소기업의 든든한 친구’라는 슬로건으로 공식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출범식에서는 신영대 위원장이 앞으로의 특위 활동 목표 및 계획 등을 구체적으로 발표했다.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는 중앙당 상설특별위원회로 전국 각 지역의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중소기업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특위는 △대·중소기업 양극화 해소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 및 복지 수준 향상 △중소기업 기술역량 강화 △중소벤처기업의 재도전 지원체계 강화 △중소기업 ESG 맞춤형 지원 확대 △중소기업 권리보장 방안 마련 등 중소기업 지원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정책을 수립하는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윤관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김성환 정책위의장, 노웅래 의원, 박광온 의원, 김한정 의원 등이 참석해 위원회 출범 축하와 활동을 독려했다. 이후 신 위원장은 부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관석 국회 산자중기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특위가 중소기업과 서민을 위한 유능한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적극 성원하겠다”고 했다.

이어 김성환 정책위의장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윈윈하며 발전해야 대한민국 경제와 기업의 미래가 있다”며, “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정책을 많이 당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를 맡고 있는 김한정 의원은 “민주당 중소기업 특위가 윤석열 정부의 대기업만을 위한 정책을 견제하고 중소기업의 희망이 되는 대안을 제시하는 버팀목이 되어달라”고 했다.

신 위원장은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전체 기업의 99%, 고용의 81%를 담당하는 우리 경제의 중추”라며 “에너지, 디지털, 산업구조 대전환을 맞아 중소기업에 튼튼한 돛과 닻을 만들어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가 앞장서겠다, 특위에서 발굴한 현안들이 당의 중점 정책이 되고, 나아가 정부 예산과 입법으로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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