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코레일, 익산 관광 활성화 패키지 상품 운영
익산시-코레일, 익산 관광 활성화 패키지 상품 운영
  • 소재완
  • 승인 2023.03.21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봄나들이 설렘 패키지’ 출시, 스마트폰 어플 ‘코레일톡’ 등서 예약 진행…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구룡마을 대나무숲 등 익산여행 정수 선보여
‘익산방문의 해’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와 코레일이 공동 출시한 '봄 설렘’ 관광상품 안내문
‘익산방문의 해’ 활성화를 위해 익산시와 코레일이 공동 출시한 '봄 설렘’ 관광상품 안내문

호남철도 관문 익산시가 코레일과 공동으로 봄맞이 열차 관광상품을 선보이며 ‘익산방문의 해’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21일 익산시는 익산을 방문하는 여행객에게 전용 버스와 열차 운임을 할인하는 맞춤형 열차 관광상품 ‘익산 봄나들이 설렘 패키지’를 코레일과 함께 출시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익산 봄나들이 설렘 패키지’는 기차를 이용하는 개별·소규모 여행객들이 증가하는 흐름에 맞춰 서울에서 1시간 10분 가량(KTX 기준) 거리인 장점과 최근 관광 트렌드로 자리 잡은 ‘SNS 인생샷’을 결합해 운영하는 차별화 상품이다.

익산역에서 출발해 나바위성당-고스락 및 이화동산(중식)-아가페정원-미륵사지-구룡마을 대나무숲-눈들재 카페를 돌아 익산역으로 다시 돌아온다.

관광객들은 전용 버스를 타고 아가페정원과 고스락 등 체계적으로 가꿔진 꽃과 정원을 즐길 수 있는데, 고스락에는 4,000여 개로 이뤄진 장독대 정원이 있어 인증샷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인근 이화동산에선 수제 떡갈비 점심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아가페정원은 최근 인스타 핫플로 떠오른 메타세쿼이어 길이 인기를 끌어 인생샷 찍기의 최고 장소로 각광 받는다.

이밖에 유네스코 세계유산 ‘미륵사지’와 고즈넉한 산책길의 ‘구룡마을 대나무숲’, sns에서 예쁜 카페로 유명한 ‘눈들재’까지 익산여행의 정수를 즐길 수 있다.

익산시와 코레일은 현재 스마트폰 어플 ‘코레일톡’과 레츠코레일 사이트에서 예약을 진행해 다음 달 20일까지 봄 시즌 한정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경화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장은 “‘2023 익산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추진하며 관광도시 익산 위상 제고에 혼신을 다하고 있다”며 “‘쉼과 설렘’이 있는 익산 봄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 발굴에 더욱 매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