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는 이날부터 4월 28일까지 어린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어린이통학버스 안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어린이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린이통학버스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단은 △어린이보호표지 △정지표시장치 △표시등 △승강구 △좌석 △운행기록장치(DTG) 등 어린이통학버스 구조 및 장치에 대한 안전점검을 중점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관련 종사자에 대해 △통학버스 안전장치 점검요령 △운전자, 운영자 및 동승보호자의 준수사항 등 안전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전진호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장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운전자 안전 운행 의무를 강화한 이른바 ‘민식이법’이 시행된 지 3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단절된 보행로, 과속, 주·정차 차량 등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는 곳곳에 산재해 있다”며 “안전한 어린이 교통 환경 구축과 문화조성을 위해 어린이통학버스 안전점검과 안전교육을 적극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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