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형 유.보통합을 위한 한단계 걸음 떼다
전북형 유.보통합을 위한 한단계 걸음 떼다
  • 고병권
  • 승인 2023.03.2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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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진흥원 어린이집에도 체험활동 제공… 상반기 1,680명 참여 예정

전북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은 공.사립유치원뿐만 아니라 3~5세 어린이집에도 체험활동 시설을 제공함으로써 유.보 통합을 위한 걸음을 뗐다.
 
유아교육진흥원은 도내 유아가 바른 인성을 갖춘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사립유치원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실시함과 동시에 지난 2016년부터는 도내 어린이집 유아에게도 체험 기회를 제공해 오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3학년도에도 매월 둘째·셋째주 월요일 정규적으로 어린이집 유아가 체험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참여 신청을 받았다. 

지난 13일 어린이집 유아 132명의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상반기에만 1,680명의 어린이집 유아가 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진흥원에 방문한 유아들은 나의사랑 전라북도, 생활 연계 캠핑장 놀이, 안전을 위한 비행기 탈출로 및 소방 체험, 증강현실 및 코딩 로봇 놀이 등 다양한 놀이활동에 참여한 후 “또 오고 싶어요”, “신기해요!”, “친구들이랑 같이 노니까 정말 재밌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강혜정 전북교육청유아교육진흥원원장은 “어린이집 유아들에게 체험활동 제공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유.보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점과 맥을 같이한다”면서“전북의 주역이 될 유아에게는 꿈, 교원에게는 지혜, 학부모님에게는 나눔, 교육공동체에게는 공감으로 다가가 유.보통합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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