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는 봄철 부주의로 인한 대형 산림화재 예방을 위해 4월 말까지 산불특별대책기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봄철 산불 주요 원인은 담뱃불, 소각 등 부주의가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봄철은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으로 불씨가 대형 산림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방은 설명했다.
산림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수칙으로는 ▲논·밭두렁 쓰레기 소각 금지 ▲입산통제구역이나 통행이 제한된 등산로 출입 금지 ▲라이터, 버너 등 인화물질 휴대 금지 ▲담배꽁초 무단 투척 금지 ▲화목난방기의 타고 남은 재는 물을 뿌린 뒤 안전한 장소에 폐기 ▲허용지역 외 취사, 야영 금지 등이 있다.
김장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봄철에는 작은 불씨도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며 “산불 예방수칙을 지켜 안전한 등산하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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