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발 전라선 SRT 최소 올해 추석 전 운행 전망
수서발 전라선 SRT 최소 올해 추석 전 운행 전망
  • 고주영
  • 승인 2023.03.1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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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국토부, 추석 이전 운행 약속…하계 성수기 이전 투입 추진하겠다"

수서발 전라선 고속철(SRT)이 최소 올 추석 이전에 운행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에게 전라선 SRT를 추석 이전에 투입하겠다고 알렸다.

국토부는 이날 김 의원 사무실에서 위와 같은 내용을 보고하고, 하계 성수기 이전까지 전라선 SRT가 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추가로 밝혔다.

현재 SRT는 부산과 전남 목포, 즉 경부선과 호남선에만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수도권 동남부 주민들과 전라선 운행 지역 주민들은 서울역 혹은 용산역에서 출발하는 KTX만 이용할 수 있어, 불편함을 호소해 왔다.

김 의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김현미 국토부 장관을 설득해 SRT 전라선 투입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을 이끌어 내고, 노형욱 국토부 장관으로부터 SRT를 전라선에 투입하겠다는 약속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28일 윤석열 정부 첫 국토부 장관인 원희룡 장관과 면담을 통해 SRT 전라선 투입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하고, 지난달 14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면담해 SRT 전라선 조속 운행을 촉구한 바 있다.

김 의원은 “수년간 국토부를 설득해 온 결실을 맺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전라선 SRT 투입이 하계 성수기 이전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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