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북본부, '여론몰이 수사·노동탄압' 중단 촉구
민주노총 전북본부, '여론몰이 수사·노동탄압' 중단 촉구
  • 조강연
  • 승인 2023.03.16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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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북본부는 15일 전북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와 전북경찰은 여론몰이 수사와 노동탄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전북경찰은 건설현장 불법행위 관련 전주시에 위치한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타워크레인 노동조합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단체는 건설노조에 대한 탄압은 정권차원에서 진행되는 노조 때리기의 일환이다정부를 비롯한 집권세력은 자유와 법치, 자유시장을 국정철학으로 강조하며 법치를 가로막는 세력으로 노조를 지목하고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찰도 집권세력의 노조때리기 하명 이후 건설현장 불법행위라는 명분으로 대대적으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노조의 산업안전 감시활동 등의 일상활동을 공동협박 등의 불법행위로 규정하고 탄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단체 관계자는 정부와 전북경찰은 민주노총과 건설노조에 대한 여론몰이식 공안탄압을 즉각 중단하라민주노총 전북본부와 전북시민사회단체는 안전하고 투명한 일터를 위해 투쟁해온 건설노조의 탄압에 맞서 단호히 맞서 싸울 것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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