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역대 최대 참가자...대회 성공 예감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역대 최대 참가자...대회 성공 예감
  • 고병권
  • 승인 2023.03.14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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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등록 65개 국가 11,325명으로 마감, 마라톤 등 일부종목 기간 연장 모집

2023 전북 아태마스터스 대회 조직위원회 지난 12일까지 대회 선수참가등록을 마감한 결과 65개국 1만 1,325명에 이른다고 14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당초 목표인원인 1만명을 초과했고 그동안 코로나 이전에 개최되었던 타 대륙별 마스터스대회(IMGA공식회신) 중 역대 최고 규모이다.

마스터스대회는 국가가 종목별로 선수를 선발하고 비용을 부담해 참가시키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개인이 스스로 참가 신청을 결정하고 모든비용을 부담하는 대회로 조직위가 직접 체육 동호인을 대상으로 모집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더구나,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에 따른 체육 동호회 활동 위축, 항공료 인상, 중국발 입국자 단기비자 발급 중단 등 정치.경제.사회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참가자 모집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다.

전북 체육회와 함께 17개 시·도를 순회 방문하고 시도별 참가인원을 배정하는 쿼터제를 실시하는 한편 홈페이지와 대표 SNS를 통해 세계 각국 스포츠 연맹과 종목별 체육단체를 대상으로 등 온라인 홍보에 주력했다. 

또 미국, 일본 등 세계한인체육회장 18인을 홍보대사로 임명하고 도 자매우호협력도시와 참가자 모집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해외 현지 모집 활동을 전개함으로써 도와 조직위, 전북체육회, 유관기관이 전방위적으로 총력을 집중했다.

특히 한국체육기자연맹, 아시아체육기자연맹 등 국내외 스포츠 전문 언론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아시아 30개국 회원사를 대상으로 대회를 홍보하는 등 국내외 언론 홍보 활동에 나섰다.

김관영 2023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조직위원장은 “2023전북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 대회는 치열하게 경쟁하는 엘리트대회와는 달리 경기 그 자체를 즐기는 생활 체육인들의 축제이다”며“이 선물 같은 기회를 잘 활용해 전북도의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참가자에게 알리고 더불어 대한민국 생활체육 대표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대회 준비에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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