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 준비 ‘박차’
익산시, 국제·전국규모 체육대회 개최 준비 ‘박차’
  • 소재완
  • 승인 2023.03.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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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북 아·태 마스터스대회 이어 6월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 잇따라 개최
국내·외 선수 1만여명 방문 따른 식품·숙박업소 홍보 및 위생점검 등 강화 추진
익산종합운동장
익산종합운동장

익산시가 올 상반기 지역에서 개최될 각종 체육대회 행사의 성공 개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국내·외에서 대규모 선수단이 방문할 예정인 만큼 지역 유관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연계 행사를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9일 익산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5월 전라북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에 이어 다음 달인 6월 전국 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을 연이어 개최한다.

전라북도 아시아·태평양 마스터스대회는 국제 규모 생활체육대회로 26개 종목에 1만여 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여할 전망이다. 이 가운데 익산에선 육상 철인3종 등 8개 종목 경기가 치러진다.

이와 함께 제2회 전국어울림생활체육대축전은 6월 9일부터 3일간 익산에서 열려 선수단 약 3,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좌식배구, 휠체어럭비, 수영 등 8개 종목 경기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한 팀 구성을 통해 통합 스포츠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대한숙박업 중앙회 익산지부,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지부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각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아울러 안전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외식 및 숙박업소 대상의 위생점검도 강화할 예정이다.

시는 특히 대회 기간 남부지역에서 버스킹을 진행하고 지역 행사와 연결 짖는 연계방안을 집중 추진, 지역 개최 체육행사가 지역경제 활성화의 활력으로 작용하도록 할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회 기간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관광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각종 점검을 강화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인프라 보강과 환경 개선에도 지속 힘써 지역 브랜드를 널리 알리고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이끌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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