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다이로움 1조원 유통 지역경제 선순환 ‘효자 노릇’
익산다이로움 1조원 유통 지역경제 선순환 ‘효자 노릇’
  • 소재완
  • 승인 2023.03.07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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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발행액 약 1조2,000억 이상 지역 상권 유입, 소비 진작 효과…인센티브·소비촉진지원금 등 약 2,038억 지급, 1인당 평균 100만원 혜택·시민 생활 안정화 기여
익산다이로움을 활용한 물품 결제 모습
익산다이로움을 활용한 물품 결제 모습

전국 최고로 인정받은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이 1조원 이상 지역에 풀리며 골목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특히 익산다이로움 가입자 1인당 100만 원이 넘는 혜택이 제공되면서 시민 생활 안정화에 크게 기여 중이다.

7일 익산시에 따르면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의 지난 1월 말 기준 지급 인센티브 및 소비촉진지원금은 총 1,594억 원에 달한다. 지급형 화폐로 지급된 정책 수당 450여억 원까지 합하면 약 2,038억 원이 시민에게 돌아갔다.

익산다이로움 가입자가 20만 2,000여 명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1인당 평균 100만 원이 넘는 혜택이 돌아간 것으로 계산된다.

지역화폐 익산다이로움은 또 지역사회 선순환 역할도 톡톡히 한다. 다이로움 총 누적 발행액 약 1조 2,000억 원이 지역 상권에 유입되면서 소비를 진작시키고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는 다양한 검증 사례에서도 나타나 시가 추진한 다이로움 경제효과 분석 용역 결과 재정투입 대비 4배 이상의 경제효과가 입증됐다. 시민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시 10대 공감정책 1위, 시민 정책 만족도 93.2%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시는 다양한 혜택은 유지하면서 관련 정책은 고도화하는 다이로움 시책을 지속 추진, 명실상부한 지역의 대표 경제 정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소철 소상공인과장은 “익산다이로움은 일회성 지원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혜택을 제공하며 민생경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 안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보탬이 되는 정책이 될 수 있도록 사업 전개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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