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추진
전주시 완산구, 외국문화전도사 사업 추진
  • 김주형
  • 승인 2023.03.0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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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에게 외국어 교육 및 외국문화를 접할 기회 제공
- 동시에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일자리 제공

전주시 완산구의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완산구는 지난 3일 2023년 상반기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외국문화전도사 선정기관인 지역아동센터와 외국문화 전도사 22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은 우리지역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한국생활에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결혼이주여성 11명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1:1 매칭하여 일자리를 제공 하는 등 다문화가정의 지역사회 정착을 위해 돕고 있다.

사업에 참여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은 근무지인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되어 자국어인 영어, 중국어 등을 11개소의 지역아동센터 300여명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1일 4시간 주 4회 가르치며, 이를 통해 해당 아동들에게 외국어 학습과 다양한 외국문화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엄익준 완산구청장은 “이번 외국문화 전도사 지원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을  이해하고 서로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이런 사업을 통해 주민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2023년 상반기 ‘다문화가정 외국문화전도사 지원사업’은 이달 6일부터 오는 6월 24일까지 4개월간 진행된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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