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전북 전주시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 고주영
  • 승인 2023.02.28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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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덕 의원 "지역경제 견인과 공동체 활성화에 도움 줄 것"

국회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시갑)은 28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북 전주시를 ‘야간관광 특화도시’ 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실 지난 2022년 한국관광공사가 용역 한 ‘야간관광 실태조사’에 따르면 야간관광은 연간 약 1조3592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만5835명의 취업유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규모는 점차 확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올해 ‘야간관광’을 통해 ‘낮과 다른 밤의 새로운(New) 모습’ ‘그 지역만의 독창적인 매력(Ingenious)’ ‘한국을 넘어,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Global)’ ‘지역에 도움이 되고(Helpful)’ ‘지역민과 관광객이 어울리는(Together)’ ‘N.I.G.H.T’라는 핵심 관광 콘셉트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전주시는 ‘Upside-Down 전주’ 사업을 통해 전주의 문화·예술을 재해석해 낮의 전주와는 180도 다른 밤의 전주가 가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전주 밤거리에 ‘전주국제영화제’의 영화가 상영되는 ‘전야 시네마 극장’, ‘팔복 프리덤 나잇’, ‘가맥거리 페스타’ 등을 통해 전주의 밤을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이번에 전주시가 ‘야간관광특화도시’에 포함된 결과에는 국회 문체위 민주당 간사로 활동 중인 김 의원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알려졌다.

실제 김 의원은 문체부 장관, 관광공사 사장 등을 비롯한 관계자 등을 만나 ‘전주 야간 도시’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관심을 당부해 왔다.

김 의원은 “전주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을 위해 함께 백방으로 노력을 기울여주신 우범기 전주시장을 비롯한 전주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미래 관광 트렌드 중 하나인 야간관광은 지역 경제 견인뿐 아니라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전주시가 그동안 부족하다고 지적받고 있던 ‘체류형 관광’으로 변화를 통해 관광객들이 전주의 밤에 하루 더 머물면서 전주의 아름다운 밤을 즐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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