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는 오는 4월 21일 전북도청에서 열리는 ‘제12회 전북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참가팀을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과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덕진소방에서는 학생·청소년 참가팀을 모집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전주덕진소방서 일반인 심폐소생술 대회 담당자(063-250-4233)에게 문의하면 된다.
참가자들은 10명 이내의 인원이 한 팀을 이뤄 참가하게 되고, 제한 시간 8분 동안 심정지 상황 발생 시 대응 행동을 짧은 연극 형태로 표현한 뒤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된다.
대회를 통해 1위부터 3위팀에게는 전북도지사상이 수여되고, 1위 팀은 6월 2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2회 전국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전라북도 대표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전국대회에서는 18개 팀에 국무총리상 등 18점이 수여되고 최대 2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최명식 전주덕진소방서 예방안전팀장은 “최근 많은 시민이 10․29 참사 등 예기치 못한 채 심정지 발생을 목도하게 되어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라며 “안전문화 확산을 통한 심정지 환자 소생률 향상을 위해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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