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선관위, 조합장 '돈 선거' 근절 특별단속기간 운영
전북선관위, 조합장 '돈 선거' 근절 특별단속기간 운영
  • 조강연
  • 승인 2023.02.27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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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8일 실시하는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돈 선거근절 막바지 특별단속기간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북선관위에 따르면 전날 기준 조합장선거 관련 도내 위법행위 조치건수는 고발 6, 수사의뢰 2, 경고 11건 등 총 19건이다.

유형별로는 금품제공 등 기부행위 관련 조치건수가 9건으로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고, 특히 고발 조치의 경우 83%가 기부행위 관련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도 선거관리위원회는 특별단속기간 동안 집중관리조합을 순회해 후보자 및 핵심측근을 집중적으로 면담하고, 야간순회활동을 강화하는 등 현장 대응력을 높인 단속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검찰·경찰 등 단속 유관기관과의 협조도 강화할 방침이다.

전북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조합장선거와 관련해 도내 조합원들이 특별자수기간을 포함 총 40여 건의 신고·제보를 하는 등 돈선거 및 위법행위 근절에 대한 관심이 높다남은 선거기간에도 깨끗한 조합장 선거를 위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신고·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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