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보호관찰소, 청소년 40명 범죄예방위원과 결연
전주보호관찰소, 청소년 40명 범죄예방위원과 결연
  • 박진원
  • 승인 2009.02.12 16: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주보호관찰소(소장 신완섭)는 지난 11일 청사 내 대강당에서 법원으로부터 보호관찰 처분을 부과 받은 청소년과 범죄예방위원 간 결연식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청소년 40명과 보호자 20명, 범죄예방위원 30명 등 총 90여명이 참석했다. 이와 더불어 전주 범죄예방위원 보호관찰과 오수웅 위원장은 청소년 3명에게 각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가졌다.

이번 결연을 맺은 위원들은 사회선배, 상담가, 조력자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학교, 가정생활 등의 고민을 해결해준다.

신 소장은 결연식에서 “청소년들이 가정해체, 방임, 빈곤 등의 이유로 가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지역사회 지도층인 범죄예방위원들이 선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보호관찰제도는 소속 법무부 공무원 이외에도 지역사회 민간 자원봉사자인 범죄예방위원들이 비행청소년의 지도, 감독 및 원호 등에 참여해 재범을 방지하고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제도이다./박진원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