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와 군산문화도시센터(센터장 박성신)가 진행하는 2023년 상반기 '동네문화추적단'이 참여 시민 선정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동네문화추적단'은 시민이 문화 주체가 돼 동네의 역사·문화·생태를 조사해 문화를 발굴하고 공유하는 활동을 통해 일상 속 생활 문화를 재발견하는 활동이다.
16일 군산문화도시센터는 지난 1월 공모를 통해 동네문화추적단 상반기 15개 팀(30명)을 선정했고, 일상문화 발굴을 위한 킥-오프 미팅 시작으로 첫 모임이 진행됐다.
이번 킥-오프 미팅에서는 2022년 동네문화추적단에 참여한 팀의 우수 활동 사례를 듣고, 사업에 참여하게 된 각 팀의 동기와 활동 방향을 나누는 시간을 가지며 지역문화 활성화의 초석을 함께 다졌다.
프로그램에 선정된 시민들은 “이번 활동을 통해 우리 동네의 자산과 일상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활동의 의미와 활동 참여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군산시 예비문화도시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군산문화도시센터 홈페이지(https://www.kunsan.ac.kr/gunsanccc) 및 SNS (www.facebook.com/GunsanCultureCente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군산문화도시센터는 군산시와 함께 동네문화추적단, 동네문화카페, 문화공유대학, 문화공유포럼, 문화공유원탁, 공감리빙랩, 27문화스테이 등의 세부사업을 실행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시민들의 삶에 일상문화 발굴과 문화공유가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상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