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유엔 의원회의서 기후이변 대응 국제사회 협력 호소
김윤덕 의원, 유엔 의원회의서 기후이변 대응 국제사회 협력 호소
  • 고주영
  • 승인 2023.02.15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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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적응력 및 회복력 강화 위해 새로운 패러다임 시스템 모색해야"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와 물 부족 최악 상황 회복력 구축'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전주갑)은 지난 13일과 14일(뉴욕시간) 미국 국제연합본부(UN)에서 열린 ‘제77차 유엔총회 중 의원회의’에 참석해 기후변화와 물 부족: 최악의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회복력 구축’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다.

먼저 김 의원은 “직면한 기후이변 앞에서 수자원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물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 역시 물관리기본법, 물산업진흥법으로 물 관리 선진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있으며, AI 기반의 가뭄, 홍수 예측 가상모형 시스템 등의 운영을 통해 수자원 관리체계를 정비해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현재의 연대도 중요하지만 당면한 기후위기 앞에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바꾸는 교육을 통한 투자”라며 “청소년들의 기후위기 교육기반 강화와 그들에게 지속 가능성을 열어주는 환경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참여 지원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8월에 개최되는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해 소개하며 “우리 아이들에게 그린잼버리를 통해서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환경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공유해 모두가 깨끗하고 안전한, 지속가능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홍보했다.

이날 김 의원의 발언에 각 국가의 대표들, 유엔 고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교육을 통한 기후이변 대응’이라는 기후위기 극복 방안 제시에 매우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김 의원은 유엔총회 일정을 모두 소화한 뒤 15일 뉴욕현지 스카우트 관계자를 만나 새만금 스카우트잼버리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와 협력을 요청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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