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대 의원,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확대' 토론회 개최
신영대 의원,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확대' 토론회 개최
  • 고주영
  • 승인 2023.02.1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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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회 개최…주유설비·전기차 충전설비간 이격거리 확보 및 도심내 분산에너지 활성화 취지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활성화를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의원(전북 군산)이 오는 14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에서 ‘ 에너지 슈퍼스테이션 구축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신 의원이 단독 주최하고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유통협회, 한국주유소협회 등의 주관으로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차량 주유소와 충전소에 전기‧수소차 충전시설과 태양광 패널 및 소규모 연료전지 발전설비, 생활편의서비스 공간 등을 설치하는 미래형 융‧복합 주유소인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확대를 위해 필요한 규제 해소 방안이 집중 논의될 계획이다.

주제발표는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박사가 ‘분산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미래형 융복합 주유소 구축 확대 방안’ ▲최승호 한국화재보험협회 팀장이 ‘주유설비, 전기차 충전설비 간 적정이격거리 확보방안’을 발표한다.

이후 토론에서는 김창섭 가천대 에너지 IT 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허성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 김광찬 서울시 신재생에너지팀장, 박상희 산업통상자원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장, 심재명 한국주유소협회 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각계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한다.

신 의원은 “기존 주유소의 사업 전환을 돕고, 도심의 부족한 전력 자립률까지 해결할 수 있는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의 구축 확대를 위해 정책과 입법에 대한 구체적 논의가 필요하다는 현장의 지적이 많다” 라며 토론회 개최 취지를 밝혔다.

이어 “탄소중립으로 인한 사업 전환을 정부와 국회가 나서 적극 도울 때 진정 성공적인 친환경차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질 것”이라며 “현행 제도에서 에너지 슈퍼스테이션이 구축되는 데에 걸림돌이 없는지 꼼꼼히 살피고 입법제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국회=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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