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흥 의원, '국식클' 2단계 국가산단 지정 국회의원 건의문 전달
김수흥 의원, '국식클' 2단계 국가산단 지정 국회의원 건의문 전달
  • 고주영
  • 승인 2023.02.13 1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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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주호영 여야 원내대표 등 105명 의원 친필서명 동참
“국가식품클러스터 반드시 국가산단 후보지에 포함돼야”

더불어민주당 김수흥 의원(전북 익산시갑)은 13일 오후 정헌율 익산시장과 함께 세종 국토교통부 이원재 1차관을 만나‘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을 위한 국회의원 105명의 친필서명을 담은 건의문을 전달했다.

그간 김 의원은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국식클)를 고부가 R&D, 수출 중심의 동북아 식품시장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의 국가산단 후보지 지정의 당위성을 지속 강조해왔다.

실제 그는 지난 2021년 7월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육성 및 지원할 수 있도록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발의를 시작으로 입법정책적으로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어 국가식품클러스터 입주기업에 대한 조세감면을 골자로 한‘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하는 등 식품산업 육성과 지원을 위해 역량을 집중 힘써왔다.

따라서 현재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1단계 산업단지는 지난 2017년 준공 이후 분양율이 80%에 육박하며 대한민국 식품산업을 선도해 나갈 메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기에 한류열풍에 힘입어 K-푸드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런 훈풍의 기회에도 불구하고 막상 기업들이 입주를 희망해도 마땅히 제공할 부지가 없어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할 소지가 커지면서 이에 대한 중앙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목소리가 높게 일고 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의 식품산업을 선도하고 동북아 식품시장의 메카로 성장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2단계가 국가산단 후보지로 지정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야 대선후보들도 공통공약을 약속했고, 여야의 초당적 지지를 받은 만큼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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