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앞장’
정읍시,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앞장’
  • 하재훈
  • 승인 2023.01.3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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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올해 주거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 지원사업비 1억1,500만원을 확보해 노후·불량 주택을 대상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에 앞장선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소외계층의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주거시설의 안전을 점검하고 대대적인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주거시설 안전점검 및 보수 지원사업’은 열악한 주거환경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여건 등으로 제때 보수를 하지 못해 생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확보된 재원으로 지역 내 저소득층 414가구에 대해 온수매트를 지원하고 전기·가스 시설, 도배·장판 교체 등의 시설을 점검 보수할 계획이다.

점검·보수에는 정읍시 건축과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샘골 민원봉사대’가 나선다.

봉사대는 현재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정비 대상을 선정했으며, 현지 조사와 사업량 조사를 거쳐 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정읍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화재 위험이 감소 되고 냉난방비가 절약되는 등 취약계층 가구의 생활 여건과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재희 건축과장은 “이번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 가구의 기본적 생활권 보장을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들이 더 나은 주거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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