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익산시지부·(유)행복한푸드산업, 익산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기탁
NH농협익산시지부·(유)행복한푸드산업, 익산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기탁
  • 소재완
  • 승인 2023.01.2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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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 이상우 익산시지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6일 익산시를 찾아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NH농협 이상우 익산시지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26일 익산시를 찾아 정헌율 익산시장(오른쪽에서 세번째)에게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3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익산시가 지역 저소득 주민들의 점심 제공을 위해 추진 중인 나눔곳간 다이로움 밥차에 지역 단체들의 따뜻한 후원이 잇따르고 있다.

26일 익산시에 따르면 NH농협 익산시지부(지부장 이상우)는 이날 익산시를 방문해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300만을 기탁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을 만난 이상우 지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과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제대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성금을 준비했다”며 “밥차에서 방금 만든 따뜻한 음식을 필요한 분들에게 지원해드릴 생각에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식자재 납품 회사인 (유)행복한푸드산업(대표 이정섭)도 이날 시를 찾아 다이로움 밥차 운영 성금 300만 원을 후원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유)행복한푸드산업은 식자재 납품 회사로서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급식 지원에 앞장서 2021년 ‘좋은 이웃 가게’로 선정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모범을 보이는 기업이다.

해마다 매출액의 1%를 적립해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 중이고, 직원 채용 시에는 지역민과 저소득층을 우선 채용하기도 한다.

이정섭 대표는 기탁식에서 “사람이 살아가는데 먹는 일이 가장 기본이자 생존의 필수인 만큼 다이로움 밥차 이용자들이 골고루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며 “식사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찾아오셔서 맛있게 식사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에 “새해를 맞아 다시 운영되는 다이로움 밥차에 후원해주신 단체에 감사드린다. 많은 기부자들의 후원에 힘입어 지난해 매주 300분씩 밥차를 이용하셨고, 이용하신 분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다”며 “올해도 기부자들의 사랑과 관심이 이어져 다이로움 밥차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들 단체가 후원한 성금은 위기상황에 처해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다이로움 밥차 운영에 필요한 밥 및 반찬 등의 준비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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