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환경청, 설 연휴 화학사고 예방 안전활동
전북지방환경청, 설 연휴 화학사고 예방 안전활동
  • 조강연
  • 승인 2023.01.1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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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환경청은 설 연휴 동안 발생할 수 있는 화학사고 예방 및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화학사고 대비 안전활동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연휴 기간 중 화학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자체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전북환경청과 익산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에 2124시간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한다.

또한 연휴 전후 주요 산업단지와 사고대비물질 다량 취급사업장 등 고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화학물질 무단방치 및 운반차량 불법주차 등 방지를 위한 현장순찰을 실시한다.

특히 첨단 분석 장비인 화학사고 현장측정분석차량을 활용해 사업장 주변 유해화학물질 유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주변 하천과 배수로 등을 통한 오염물질의 무단배출 여부도 감시할 계획이다.

순찰감시 결과 적발된 사업장은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화학물질 무단방치 등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사업장은 행정처분 및 수사의뢰해 사법기관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 밖에 유해화학물질 취급시설을 운영하는 285개 사업장에 안전점검표를 배포해 연휴 기간 중 취급시설을 중단·미가동할 경우 안전조치 여부, 동절기 동파 예방조치, 외부인 출입통제 조치여부 등을 사업장 스스로 자체 점검토록 할 예정이다.

김현주 전북지방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설 연휴 기간 비상근무, 산업단지 순찰 등 화학사고 예방활동을 통해 국민들이 화학물질로부터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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