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민승기)이 오는 3월에 대전 둔산동에 치대병원을 개원해 충남 지역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책임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개원할 원광대 치과대학병원은 지하 2층, 지상 6층 건물로 연면적 2,600평 규모의 최첨단 시설을 갖춰질 계획이다.
대전 치과대학병원 의료진은 구강외과 등 8개 과목에 전문의 15명(교수 요원 포함) 등 포함 모두 50여명의 인적자원으로 구성 대전에서는 최대 규모의 치과 의료기관으로 자리할 전망이다.
민승기 치대병원장 겸 대전분원 추진위원단장은 “원광대학교는 원불교 제생의세(濟生醫世)의 건학이념아래 교육과 봉사를 그 기본으로 학생교육과 전공의교육, 지역개원의 및 치과의사교육, 지역사회 구강보건교육 등을 목적으로 개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현재 대전지역 뿐만 아니라 충남지역일부, 충북지역에는 치과대학병원이 없어 응급치과진료 및 2차 치과 진료체계가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상황”이었다며 “단순한 영리목적을 벗어나 응급치과진료 및 2차 진료체계를 구축해 충실한 병원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익산=조경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