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술의 전당, 연극 '2호선 세입자' 2월 18일 공연
군산예술의 전당, 연극 '2호선 세입자' 2월 18일 공연
  • 박상만
  • 승인 2023.01.18 14: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웹툰 원작 코믹, 감동, 휴먼판타지 대학로 1등 연극

군산예술의전당이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대학로 1등 연극 '2호선 세입자'를 오는 2월 18일 오후 3시, 7시(1일 2회) 소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18일 군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극이다.

연재 당시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로 주목 받으며 평점 9.9를 기록한 작품이고, 연극으로 재탄생해 대학로에서 예매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연극은 2호선에 사람이 산다는 기발한 발상 아래 실물을 가져다 놓은 듯한 무대와 배우들의 연기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각박한 현대 사회의 배경으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그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코믹하고 따스하게 담았다.

화가 많고 새침한 20대 ‘성내’, 치매 증상을 보이지만 뭐든 척척 해내는 ‘구의’, 남편에게 가정폭력을 당한 ‘방배’, 몇 년째 공무원 시험만 준비하는 ‘역삼’, 하고 싶은 게 많은 가출 청소년 ‘홍대’ 등 각자의 사연을 담은 세입자들이 유쾌하고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이번 공연은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각자의 사연을 가진 인물들을 통해 같이 웃고 울며 관객들의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들어줄 공연으로, 청소년부터 기성세대 모두가 웃고 공감해 서로를 위할 수 있는 따듯한 공연이다.

이헌현 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기성세대부터 MZ세대까지 공감하는 절망과 희망 요소를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고 싶어 올해 첫 기획프로그램으로 연극 '2호선 세입자'를 올리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연극 2호선 세입자'는 R석 3만, S석 2만원으로 오는 2월 10일까지 조기할인 20%를 진행하고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군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unsan.go.kr/arts/)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박상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