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중기청,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 협업형 주관기관 모집
전북중기청,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 협업형 주관기관 모집
  • 이용원
  • 승인 2023.01.17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안태용)은 제조 창업 활성화 의지와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간 컨소시엄인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 협업형 주관기관을 오는 2월 9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3D프린터 등 디지털 기술 기반의 제조 기기들을 제공해 메이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제품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메이커 활성화를 지원하는 열린 제조 창업 공간이다.

2022년 말 기준 전북지역은 전문랩 1곳(한국탄소산업진흥원), 특화형 일반랩 3곳(전북창업공유지원단, (사)캠틱종합기술원, (사)전북신산업융합지원단)을 포함해 총 10곳을 운영 중이다. 전국에는 17개 시·도에 227개의 메이커 스페이스가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모임 제한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간 39만명이 메이커 스페이스 장비·시설을 활용해 10.6만여건의 시제품 제작(`21년 실적 기준)을 하는 등 메이커 스페이스를 통해 메이커의 제조 창업을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는 메이커 스페이스의 운영을 내실화하고자 ’18년에 선정돼 장비·시설·노하우 등 전문역량을 보유한 메이커 스페이스(졸업랩)와 자율 형성된 민간 메이커 스페이스 간 컨소시엄인 협업형 주관기관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

이번에 총 5개 내외의 협업형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하며,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에 시설·장비 및 제품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사업비(최대 6억원)를 평가결과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선정된 협업형 주관기관은 다양한 협업 프로그램을 통해 제조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문 메이커를 아이디어 시제품 제작에서 제품화까지 지원해 메이커의 안정적 제조 창업을 도울 예정이다.

협업형 주관기관에는 기존의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수행 경험이 있는 ‘졸업랩’ 또는 제조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민간랩’ 등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안태용 청장은 “이번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을 통해 메이커 스페이스 간 컨소시엄이 구성되어 제조 창업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며, “관심 있는 법인 및 기관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www.mss.go.kr)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